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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기업, 중국시장 집중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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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기업, 중국시장 집중 공략 나선다
  • 승인 2020.08.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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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중국 수출 활로 모색 위한 제주상품 온·오프라인 마케팅 적극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기업의 중국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해 화상 상담회,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파워셀러 초청 제주상품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중국 바이어와의 소통 부진으로 중국 내 판로개척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제주 기업 7개사와 난징·베이징·항저우 바이어 35개사가 참여하며, 1차로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주 수출기업 1개사가 2개 도시를 선택해 8~12회 상담이 이뤄진다.

 1차 공모 당시 13개사가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임에 따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2차 화상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제주 수출기업 5개사를 공모(9월 중순 예정/중진공 제주지역본부)한다

 또한, 중국 내 제주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타오바오·콰이쇼우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 내 파워셀러(온라인 플랫폼에서 점포를 운영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으로 직접 중국내 수입을 진행하는 사람. 왕홍을 직접 고용하여 점포를 홍보함) 점포에 입점하는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중국 중추절(10월 1~8일)에 대비해 지난 8월 9개사·20개 상품(1억원 상당)을 파워셀러 점포에 입점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아울러 중국 내 제주상품 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15개사를 추가 공모하고 있다.

 제주도는 우수 제주상품에 대한 해외 현지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파워셀러를 대상으로 ‘파워셀러 초청, 제주 상품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9월 초 공모를 통해 제주 기업 30개사와 파워셀러 20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파워셀러 제주초청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12월 서울에서 제주상품박람회를 개최해 30개사·90여 개 상품에 대한 전시, PPT 발표, 현장 체험, 왕홍 생방송 판매점, 1:1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기업에 대해 틱톡 동영상 제작 및 온라인 광고, 중국 온라인몰 입점(타오바오, 콰이쇼우 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형태 변화 등을 기회로 삼아 제주 수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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