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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새로운 먹거리 상품·마을관광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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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새로운 먹거리 상품·마을관광 상품 출시
  • 승인 2019.10.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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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 현지 주민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마라도를 제대로 즐기는 섬마을 체험여행 상품인 ‘마라도 섬투어’가 출시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에 따르면, ‘마라도 섬투어’ 여행상품은 마라도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고 마라도 가는 여객선 선사 2곳과 연계해 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마라도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들을 선보이는 섬마을 체험여행 상품이다.

 이 상품은 2017년부터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마라리마을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라도 매력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라도를 만들기 위해 선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마라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마라도 섬투어’ 여행상품은 마라도를 느리게 체험하는 마을여행 상품으로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섬마을 투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인 ‘추억의 도시락’ 체험 △나만의 느린 마라도 자유여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시간 프로그램이다.

 해당 상품은 10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 운영되며 총 8주간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배편은 송악산항, 운진항 두 곳에서 출발하며 이용시간은 각 선사마다 상이하다. 예약은 네이버 (https://www.naver.com/)에서 24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이 운영되는 기간에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신희섭)에서는 마라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섬마을 버스킹을 진행한다.

 버스킹은 매주 수요일 마라도 국토최남단비 앞에서 진행된다. 버스킹 시간은 11시에서 14시 사이에 2회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홈페이지(http://www.jungmunresort.com/)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이번 여행상품 출시와 더불어 마라도에서는 오랜시간 준비한 마라도만의 새로운 먹거리인 톳 어묵 고로케와, 톳 장아찌를 선보인다. 2019년 제 1회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완판을 기록했던 톳 어묵 고로케를 이제는 마라도 현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여행상품을 기획한 마라도협동조합 김은영 이사장(전 마라리장)은 “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서툴지만 우리가 직접 마라도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에 국토최남단 마라도의 진짜 모습들을 보고 소중한 가을여행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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