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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일본 유바리국제영화제에 제주 영화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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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일본 유바리국제영화제에 제주 영화 첫 진출
  • 승인 2020.09.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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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 초청 영화로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8~22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30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 제주 영화‘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감독 임형묵) 이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제주 영화의 일본 유바리영화제 첫 참가는 2019년 11월 사단법인 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 주최로 열린 제15회 제주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일본 홋카이도의 영화 관계자, 정부 관계자, 프로듀서 등과 제주 영화인들간 교류 활성화 방안 포럼을 통한 제주 영화의 국제무대 진출 논의에 따른 첫 결실이다.

 영화 ‘조수 웅덩이 : 바다의 시작’은 2017년부터 2년간 제주 바닷가 조간대의 다양한 생태를 담고 배우 임채무씨가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영화 최초로 올해 제17회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예술제 경쟁 부분에 선정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승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그동안 공연·전시 중심으로 전개된 한·일 국제문화교류의 스펙트럼을 넓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제주의 수준 높은 영화가 국제적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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