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35 (토)
코로나시대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로 힐링한다
상태바
코로나시대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로 힐링한다
  • 승인 2020.09.14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농기센터, 15개 초교·10개 경로당에 겨울채소 모종 1만개 공급
월 1회 이상 작물 교육·먹거리 실습으로 코로나19 장기화 피로 극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내 15개 초등학교와 10개 경로당에 배추 등 5종류의 겨울채소 모종 1만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감 고취 및 아동·청소년의 인성함양을 위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작물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프로그램 보급 후 매월 1회 이상 도시농업 전문지도사가 경로당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작물 정식, 생육관리, 수확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형 텃밭 모델을 만드는 등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농기센터는 지난 2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 텃밭상자·농자재·재배달력을 지원하고, 텃밭에 식재할 고추 등 6종류의 채소 모종 6,000여 개를 공급한 바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