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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20만덕콜센터 저밀도 분산 운영…상담 중단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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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20만덕콜센터 저밀도 분산 운영…상담 중단 ‘원천 차단’
  • 승인 2020.09.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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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상담사 접촉 최소화·콜센터 공간 분산 코로나19 전파 선제적 대응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시·도 콜센터 폐쇄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9월 14일부터 제주120만덕콜센터를 저밀도 분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일부를 다른 곳으로 분산함으로써 상담사 근무 공간이 넓어져 상담사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상담사가 안심하고 상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만일의 경우 콜센터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콜센터가 폐쇄되더라도 다른 콜센터의 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콜센터 운영은 필수”라며 “도민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120만덕콜센터는 도, 행정시 및 읍면동 전화연결뿐만 아니라 도정시책, 민원절차, 생활불편신고, 생활정보 제공 등 상담업무를 365일 수행하고 있다.

 상담 실적은 연간 평균 47만121건(1일 평균 1,288건)이며, 올해는 코로나19 및 재난지원금 신청 문의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8월말 기준 상담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3만3,80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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