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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광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팀’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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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광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팀’ 가시적 성과
  • 승인 2020.09.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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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관광 트렌드 반영한 웰니스 관광상품 다수 발굴

 서귀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직한 ‘관광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팀’이 아이디어 상품 발굴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하반기 인사 때 ‘관광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관광 패러다임은 안전, 비대면, 개별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기존 관광상품 및 대규모 이벤트로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예산 편성 전에 개발하기로 했다.

 프로젝트팀은 팀장과 신규 공직자 2명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팀의 미션을 ‘웰니스 관광을 위한 스마트 관광상품 개발’로 정하고 웰니스 관광을 화두로, 관광자원간 연결을 통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 9월 9일 2회에 걸쳐 ‘서귀포형 뉴노멀(New noramal) 관광상품 개발방안 토론회’를 주관, 부서별로 추진 중인 관광 관련 시책 및 읍면동의 산재한 관광자원 파악을 통해 관광융복합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발굴한 아이디어로는 원도심 1박 2일 도보여행 ‘서귀포 꼬닥꼬닥 뚜벅이 기행’, ‘서귀포 105개 마을 웰니스 투어’, ‘마을관광 컨설턴트 파견 및 네트워크 구축’, ‘3安 수학여행 표준상품 운영’, ‘고품격 힐링 투어 운영’ 등이 있다.

 프로젝트팀은 앞으로 서귀포시 관광의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여행 계획 시 탐색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개발된 서귀포시 관광정보 통합 플랫폼 ‘모드락-e(www.sgptour.1941.co.kr)’를 시범 운영하며 자료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모드락-e’는 10월 중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 모드락-e: 모드락은 ‘한 곳에 소담하게 몰려 있는 모양’의 제주어로 인터넷(-e)에서 서귀포시 관광정보, 관광인허가, 맛집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는 의미

 서귀포시 관계자는 “프로젝트팀은 포스트 코로나 관광을 준비하고, 동시에 코로나가 일상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그간 행정에서 관광 트렌드를 단순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서귀포시의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가치를 재조명한 콘텐츠를 개발해 서귀포시가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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