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코로나 일상, 서귀포 관광의 월동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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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코로나 일상, 서귀포 관광의 월동준비
  • 승인 2020.09.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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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현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 오수현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관광의 겨울은 언제 끝날까? 겨울이 오면 봄이 와야 하는데, 오지 않고 있다. 이제는 심지어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새로운 일상(뉴노멀, New normal)’이라고 한다. 받아들이라 한다.

 지난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사회, 경제적 상황이 도무지 녹을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관광 분야는 더 힘들다.

 코로나19 이전의 관광은 대규모 축제, 이벤트 등의 양적 콘텐츠에 집중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의 관광 트렌드는 단체관광이 아닌 개별관광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안전을 담보한 비대면(언택트) 관광을 선호하는 추세로 급변했다. 관광시책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8월 7일 지역 신문사인 서귀포신문과 함께 ‘서귀포관광산업의 과제와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같은 달 18일에는 시장 주재로 ‘서귀포형 뉴노멀(New normal) 관광상품 개발방안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패턴 변화 및 서귀포만의 숨겨진 자원을 각 부서장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부족했다. 이에 9월 9일 2차 토론회가 다시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산재된 자원들과 관광시책들을 한데 연결할 수 있는 관광 융·복합 콘텐츠 발굴이 이루어졌다. 관광시책들은 2021년 예산에 반영될 것이다.

 서귀포 관광은 지금 긴긴 겨울에 맞서 싸우기 위해 월동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토론할 것이다.

 그리고 살을 에는 추위 끝에 우리는 맞이할 것이다.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이라는 찬란한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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