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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제주’ 추석연휴 철통방역·민원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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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제주’ 추석연휴 철통방역·민원 최소화 총력
  • 승인 2020.09.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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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10월 4일 20만명 입도 전망…道, 관광대책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원희룡 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강력한 방역 계도로 위험요소 줄여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 기간(9월 30∼10월 4일) 동안 20만여명(2020년 예측 198,000명 / 2019년 236,790 대비 16.4% 감소 전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 및 방역 강화를 위해 관광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9월 14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도민 생존이 제주도정의 최우선 정책”이라며 “민족 이동과 연휴기간 가족·친척 모임으로 인한 잠재적 위기가 도사리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위험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동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제주공항 오후 11시, 카지노 자정)까지다.

 상황실은 종합상황반(관광정책과,120콜센터, 740-6000 관광정보콜센터, 710-8892 자치경찰단 포함 ), 제주관광정보센터(제주관광공사), 관광안내센터(제주도관광협회), 공․항만 환대반(제주도관광협회), 관광상황반(행정시 관광진흥과) 등 총 5개 반, 243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첫 명절인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집중 계도하고, 사업체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해 안전제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 5일까지 제주공항 1층 도착장 입구(2개소)와 제주항 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과 함께 △방역수칙 홍보물 배부 △공·항만, 대중교통, 골프장, 고위험시설 등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위반 시 행정조치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관광지 안내와 더불어 상황반별 일일 추진상황 보고 등을 통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유와 처리도 이어진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가동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공항 체류객 발생 시 불편 해소 대책도 추진한다.

 한편, 제주도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 행정시, 관광공사, 관광협회와 합동으로 652개소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대비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20개반 4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30일까지 호텔․콘도(418개소), 야영장(43개소), 유원시설(74개소) 및 휴양펜션(117개소) 등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과 함께 방역물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역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생활 속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천 행동요령 안내 ▲방문객 마스크 착용 및 열 감지체크, 2m 거리두기 이행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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