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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김민지씨, 미생물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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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김민지씨, 미생물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 승인 2020.09.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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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시료로부터 발굴된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 소재 개발 가능
▲ 제주대 김민지씨.
▲ 제주대 김민지씨.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대학원 생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인 김민지(지도교수 박수제)씨가 미생물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microorganisms’(IF 4.152, JCR 상위 30% 이내)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제주 해양 퇴적물로부터 배양된 미생물의 생리 활성 및 비교 유전체를 분석해 해조류 등을 포함한 생물학적으로 생성된 고분자 화합물질에 대한 생물학적 분해능에 관한 것으로, 분리된 미생물에서 다양한 종류의 다당류를 분해할 수 있는 특징이 확인됐다. 이는 추후 해양 정화 산업과 의·약학 계열에서의 미생물 유래 신물질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다양한 환경 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분리, 생리 활성, 비교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미생물이 지닌 새로운 생리 활성 확인은 생물 소재 활용에 대한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

 

 박수제 지도교수는 “김민지씨는 학부 4학년 때 참여한 연구결과를 이미 ‘Scopus’ 저널에 발표한 바 있으며, 우수한 연구결과들을 현재 ‘SCIE’ 논문에 발표하고 있는 장래가 기대되는 매우 우수한 재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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