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설경훈)는 9월 18일, ‘기후정책을 통해 본 그린뉴딜(Green New Deal)’을 주제로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연수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아태지역 개도국 정부부처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 중이다.

 센터는 이번 온라인 과정을 통해 그린뉴딜(Green New Deal)의 도입과 비전을 살펴보고, 유럽과 한국의 그린뉴딜 기후정책 사례를 통해 다양한 개도국 녹색전환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해당 과정 연수생들의 정책역량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린뉴딜(Green New Deal)은 환경과 사람을 중심에 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뜻하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해 저탄소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녹색 회복 정책을 일컫는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내 개도국(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인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및 탄자니아를 포함한 총 9개 국가에서 22명의 정부관계자,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그리고 학계전문가가 참가자로 초대되었으며, 전문가 강의와 상호토론을 통해 그린뉴딜을 통한 녹색전환에 대한 실제적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안리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