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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감귤조수입 8000억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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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감귤조수입 8000억 달성한다
  • 승인 2020.09.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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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품종․유통’ 3대혁신으로 2022년 1조원 달성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감귤조수입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감귤분야 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도․품종․유통’ 3대혁신을 통해 2022년 목표인 감귤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감귤조수입은 2017년산 7252억원이며 올해는 이를 넘어서 8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년에 비해 서둘러 유통지도 단속반을 모집, 운영해 추석절을 겨냥한 극조생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례위반 선과장에 대해 출하전부터 사전 대표자 면담을 통해 협조를 구하고 상습위반 감귤선과장과 극조생감귤재배 주산지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드론을 활용한 과수원 단속과 수확 전 당도검사를 통해 비상품감귤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감귤판매 상황을 모니터링해 비상품감귤 의심 판매자를 추적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3건․57.6톤을 적발하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물량은 전량 폐기 조치했다.

 올해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 등 영향으로 육지부 과수의 생산량과 품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가에서의 품질관리와 행정에서의 강력한 비상품감귤 유통단속을 통해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 8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도․품종․유통’ 3대혁신으로 2022년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당도혁신을 위해서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감귤명인 교육, 토양피복지원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품종혁신을 위해서 우량품종 대묘 공급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에 12억 예산을 신청중에 있다.

 또한, 유통혁신을 위해서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창업농 1,000여 농가를 육성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쇼핑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을 맞추고, 만감류 출하 사전검사제 실시와 고품질 만감류 출하조절 장려금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감귤 조수입 8000억 달성을 위해 행정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감귤 농가에서도 최대한 완숙해서 당도를 높인 후 구분 수확,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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