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초등학교(교장 강정이)는 9월 23일, 제주4.3연구소 김은희 연구실장을 초청해 금악초 교원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주제로 평화·인권교육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7년에 개통된 ‘금악마을 4.3길’ 중 웃동네 가는길을 교원들이 직접 탐방하며 금악마을의 4.3 당시 역사적 상황과 현재 제주 최대의 축산마을이 될 수 있었던 과정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학교관계자는 “금악마을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4.3 평화·인권교육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며 4.3길 순례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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