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미래형 학교교육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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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미래형 학교교육 모색
  • 승인 2019.11.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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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에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이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미래형 학교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이 2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미래교육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형 학교 교육의 비전을 창출해 제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심포지엄 첫째 날인 이날 연단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어 카밀 윌리엄스 테일러(Camille Williams-Taylor) 캐나다 오타와·칼튼교육청 교육장의 '미래교육을 위한 리더십 혁신',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의 '미래교육을 위한 혁신학교의 과제' 주제발표·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미래사회 핵심 역량 중심의 IB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시바 쿠마리(Siva Kumari)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회장의 기조강연과 파울라 윌콕(Paula Wilcock) IB 평가 총괄책임자의 '미래역량 중심 평가 방향' 주제발표·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도내 109개 수업혁신동아리가 참여하는 제4회 수업나눔축제를 끝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막을 내린다.

 

 

▲ 22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 뉴스1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제1과제는 평가 혁신"이라며 "제주·대구교육청과 IBO가 추진하는 '한국어 IB'가 평가의 신뢰·공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물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으로 새롭게 구성돼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공론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IB는 153개국 5000여 개 학교에 도입된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으로, 토론·과정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관할의 공립학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관할의 국립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IB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1년간 IBO와 협의해 왔으며, 세 기관은 지난 7월30일 'IB 한글화 및 공교육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를 공식 체결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표선고를 IB 운영학교로 선정해 향후 IB 관심·후보학교를 거쳐 IB 인증학교(IB World School)가 되는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향후 표선고에서 운영될 IB DP(Diploma Program·고교 과정)는 현재 중2가 고2가 되는 2022년 본격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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