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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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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28일 개막
  • 승인 2019.1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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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3일간 개최...직접 보고, 체험하고, 공감한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가 개최된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과 (사)미래복지전략포럼(대표 이정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고, 보고, 살고 싶은 UD(유니버설디자인) 명품도시 제주’란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영어: universal design, 보편 설계, 보편적 설계)은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11월 28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이 실현되는 제주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하는‘국제학술세미나’를 비롯해 UD 적용이 필요한 지역을 UD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진단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UD-Spot 시민평가단 결과보고’, 접근 가능한 UD 관광확대를 위한 제주의 UD 관광정책방향 수립을 주제로 하는 ‘UD 관광정책 토론회’가 이어진다.

 그리고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14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전시 및 시상식이 함께 열리는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에는 19업체가 참여하고 웨어러블 로봇 등 80종 이상의 다양한 ‘UD 관련된 물품 전시 및 체험’과 함께 도시디자인 정책 등 제주 도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정 홍보관 운영’, UD 퀴즈 맞추기, UD 제품 사용, 장애인·노인·임산부 간접 체험 등 관람객이 몸소 느껴보는 ‘UD 체험’, 안마, 한방, 네일아트, 케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무료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농업용 로봇, 교통약자 지원 등 일부 전시 물품에 대해서는 전시업체와 관련 부서 담당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제주지역에 UD 물품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도 따로 마련된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행사는 30일 오후 3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되는 최초의 엑스포로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은 물론 제주의 UD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일조할 것”이며 “제주도가 ‘UD가 실현되는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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