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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문화 여행 ‘문화 스케치 ON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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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문화 여행 ‘문화 스케치 ON THE ROAD’
  • 승인 2020.10.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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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국 문화 소개 잡지 ‘Koreana’의 인문학 기행 칼럼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여
10월 23일 해남편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총 10편의 시리즈를 순차적 소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랜선 문화 여행 프로그램인 ‘문화 스케치 ON THE ROAD’를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KF 유튜브 채널 및 Koreana 웹진을 통해 공개한다.

 ‘문화 스케치 ON THE ROAD’는 KF가 발간하는 한국 문화 소개 계간지 ‘Koreana’의 인문학 기행 칼럼에 소개된 지역 10곳을 선정해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지식을 탐색하는 5분 내외의 영상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KF는 당초 ‘Koreana’ 독자들을 방한 초청해 한국문화 답사 워크숍을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기획했다. 시리즈는 서울과 지방 도시들을 골고루 선정해 영상별로 각 도시의 독특한 자연미 속에서 연관된 한국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소개한다.

 16일에 공개될 첫 영상의 주제는 ‘해남-땅 끝 마을, 해남 가는 길’이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흥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과 해남의 대표적 인물인 윤선도와 부용동 정원 등을 보여준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총 10회에 걸쳐 목포, 대구, 밀양, 제주도, 문경, 영월·정선, 성북동, 화성, 진주 순으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KF 유튜브(www.youtube.com/TheKoreaFoundation)와 Koreana 웹진(http://koreana.or.kr)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KF 관계자는 “영상 속 자연과 문화가 한국 방문을 염원하는 해외독자들뿐만 아니라 제약 없는 여행 재개를 기대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기분 좋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oreana’의 칼럼들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7년에 창간된 ‘Koreana’는 한국의 문화, 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문 계간지로서 아트 리뷰, 전통 문화 유산, 대중문화, 음식 문화, 생활양식, 문학작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현재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로 종이책이 발간되고 있으며, 웹진으로는 한국어, 베트남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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