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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가 있는 청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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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가 있는 청사’ 운영
  • 승인 2019.06.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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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소장품 및 지역 내 작가 작품 전시 등

 서귀포시에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미술관 소장품 및 지역 내 작가의 작품 전시 등 전시휴게실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청 별관 2층에 위치한 전시휴게실(면적 102.59㎡)은 2017년 10월 조성된 이후 16회의 전시를 운영한 바 있으며, 청사를 찾은 시민 누구나 방문해 전시 관람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서귀포시 3개 미술관 소장품을 홍보하고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소장품 전시는 6월~8월 중에 세 차례 열리게 되는데, 각 미술관별 소장품 15점 내외로 전시예정이다.

 전시 일정은 이중섭미술관 소장품 전시가 6월 19일(수) ~ 7월 2일(화)까지 이뤄지며 소암미술관 소장품 전시는 7월 24일(수) ~ 8월 7일(수)까지, 기당미술관 소장품 전시 8월 13일(화) ~ 8월 26일(월)까지이다.

 또한, 지역 내 작가를 대상으로 전시휴게실을 대관해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청사를 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중 전시휴게실 대관 공고를 거쳐 접수를 한 후, 9월 ~12월 전시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는 기존 행정 중심의 딱딱한 청사에서 벗어나, 제주어 시와 글귀 게시로 아름다운 제주어 알리기, 청사 벽면을 활용한 미술품 전시 등 문화를 접목한 편안한 청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소통·문화공간으로서의 청사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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