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5:51 (목)
제주언론학회, ‘인권과 언론’ 2019 특별세미나
상태바
제주언론학회, ‘인권과 언론’ 2019 특별세미나
  • 승인 2019.12.09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3시, 오라CC컨트리클럽 특별세미나실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양원홍)가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3시, 오라CC컨트리클럽 특별세미나실에서 ’인권과 언론’이라는 주제로 ‘2019 제주언론학회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권은 인간의 천부적인 권리로서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침해하지 못하는 인간이 소유하는 최고의 권리이다. 하지만 이 명제는 누구나 인식하면서도 아무나 쉽게 망각해 버리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지역의 노동자와 장애인, 빈곤층 그리고 종교적 및 성적 소수자 등에 대한 인권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다수가 아닌 소수라는 관점에서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지역민의 인권보장 및 언론인들의 인격권에 대한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각종 심층보도는 인권 및 인격권 사각지대의 실상을 공론화시켰고, 방송에 비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고단한 모습은 지역민들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지난해에 인권에 대해 다루었다면 올해는 언론인들의 인격권에 대한 인식과 인격권 보호를 위한 언론윤리 제고 방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서 언론인들의 인격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할을 정립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인격권에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날 주제발표와 토론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Session 1은 주제로 이서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와 신윤경 JIBS제주방송 기자가 ‘언론인들의 인격권에 대한 인식’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문교 前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좌승훈 파이낸셜뉴스 제주취재본부장, 윤용석 KCTV제주방송 편성제작국장, 정용복 언론학 박사,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이사, 강민부 KBS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PD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Session 2는 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인격권 보호를 위한 언론윤리 제고’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박경숙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계춘 前제주제주매일 주필, 고명희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고현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상훈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한편, 제주언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2019 제주언론학회 특별 세미나 ‘인권과 언론’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