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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설명회 및 소독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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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설명회 및 소독제 배포
  • 승인 2020.11.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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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기념일 소상공인의 날인 11월 5일, 법정단체인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제주도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설명회와 주변 상가를 방문하는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가두 캠페인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도 당부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하며,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증진할 목적으로 2016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소상공인의 날은 기념행사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며, 이날을 전후로 한 일주일을 소상공인 주간으로 삼아 각종 행사를 진행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인원 제한 정부 방침으로 소규모로 교육과 캠페인, 온라인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2020년도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설명회와 가두캠페인은 이날 오후, 제주시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도 소상공인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설명회 후 주변 상가를 순회하면서 홍보 책자와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현장 홍보의 시간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김진세 노무사를 초빙해 일자리안정자금 주요 변경사항 안내, 부정수급 방지 사례 홍보를 통한 사업 내실화, 두루누리사업 등 정부 정책 및 노무 교육 일자리안정자금 수혜 사례 발표와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두루누리사업은 소규모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주 및 근로자가 각각 부담하는 사회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되고 있는 지원사업이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에 대해 적극 환영하지만 사용처의 과도한 쏠림이 예상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하나로마트와 식자재 마트는 가맹점에서 반드시 제외되어야 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취지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제주도 하나로마트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공산품 판매 비중이 50%가 넘는 실정이어서 실질적으로 대기업 대형 마트보다도 중소 소상공인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는 현재 상황을 도당국은 인지해야 하며, 사용의 편리성만을 내세우고 소상공인들의 요구는 외면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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