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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전 제주시장, 21대 총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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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전 제주시장, 21대 총선 출사표
  • 승인 2019.12.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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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자회견,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의사 밝혀
“모든 도민 함께 모다 들엉 ᄒᆞᆫ디하는 민생정치를”
▲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전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
▲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전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1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억구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고경실 전 시장은 출마의 변으로 “도민 모두와 함께 모다들엉 ᄒᆞᆫ디하는 민생정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경실 전 시장은 먼저 “저는 2018년 6월 30일자로 30대 제주시장 임기를 마치고 지역 곳곳 민생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지만 목에 가시가 걸린 듯 아프게만 느껴오던 정치문화였다”는 소회를 풀어놓았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 재직 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과감하게 도입해 한바탕 소용돌이가 일기도 했지만, 행정이나 시민 모두가 환경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래서 도시 환경이 달라지기도 했다”고 시장 재직시절을 돌아보며 “우리 정치 현실에도 이와 같은 민생문제 혁신의 기수가 필요하다”고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내비쳤다.

 고 전 시장은 “저는 40년 넘게 민생 그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해 왔기에 민생문제 해결사로 나서고자 하는 것”이라 출마의 소신을 밝힌 것.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제주대학교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생활 4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문화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제주고씨 문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수상 이력은 보건복지부장관 효행상(1989년), 대통령 표창(2003년), 청백봉사대상(1990년), 홍조근정훈장(2008년), 희망한국 국민대상(2017년), 장영실과학기술환경대상(2017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2017) 등을 받았다.

 저서로 수필집 ‘창너머 비치는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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