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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전방위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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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전방위적 점검
  • 승인 2020.11.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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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고병원성 AI 확진, 긴급 방역협의회 개최

 제주시에서는 11월 23일 오전 9시,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안동우 시장 주재 하에 양계협회, 공수의사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긴급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11월 22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전방위적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동우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내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가금농가로의 확산 방지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과 기관·단체별 방역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동우 시장은 선제적 차단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하도리 철새도래지 출입구와 구좌 관내 축산차량 주요 도로변에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 풀가동 운영을 지시했으며,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매일 소독실시, 구좌읍과 한경면 철새도래지 내 축산관련 차량 진입통제와 낚시행위 및 야생 철새 접촉 금지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차단방역 활동에 해당 기관·단체 등이 적극 동참해 줄 것과 공수의사를 통한 제주시 모든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안동우 시장은 협의회가 끝난 후 구좌 하도 철새도래지 현장을 방문해 “구좌 하도와 한경 용수 지역의 인근 농장 주변에 생석회 상시 살포와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을 지시했으며, “일반인들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이행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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