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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적극 대응 지역신용보증재단에 국비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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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적극 대응 지역신용보증재단에 국비 지원 절실
  • 승인 2020.11.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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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 이하 제주재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재확산 및 소상공인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재산 확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자금난에 적극 대응해 보증 공급을 크게 확대했다.

 제주재단의 보증규모는 2019년 11,300건·2,800억원에서 2020년 10월말 현재 19,600건·4,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8%, 92%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코로나19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의 보증수요가 급증하면서 집행한 결과이다.

 그러나 제주재단은 올해 대규모 보증지원으로 내년도 이후의 보증여력이 급속히 낮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추가 국비 지원(정부보조금)이 절실한 실정이다.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의 출연금 규모에 따라 결정되고 있으나 올해 보증재원 조성실적은 제주특별자치도 100억원(48%), 금융기관 82억원(39%), 정부 27억원(13%)으로 정부출연 비중이 현격히 낮은 형편이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지방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 확대가 절실한 실정으로 판단되고 있다.

 제주재단 오인택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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