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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생물자원 활용연구 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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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생물자원 활용연구 가치 인정받아
  • 승인 2019.12.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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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학기술학회로부터 발표논문 2편 우수논문상 수상

 제주테크노파크 연구진이 내놓은 연구결과물이 신기술 융복합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한국산학기술학회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최근 열린 2019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발표한 학술논문 3편 가운데 2편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한국산학기술학회는 1999년에 설립된 후 20년 동안 산학협력 및 다학제간 융·복합 연구에 영향력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 15,000여 명이 참여하는 학회다.

 2019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산학협력방안 Ⅵ’을 주제로 공학 및 융·복합 응용과학은 물론 학술과 산업기술을 응용하고 확대·발전시켜 능동적인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기술 및 산학협력 응용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학술논문 가운데 하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지원한 ‘유기성 폐자원 활용 산업화제품 개발’을 과제로 하는 커뮤니티비지니스 활성화사업이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사육 연구’를 주제로 제주도에 밀려오는 유기성 폐자원인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해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식용곤충 먹이 가능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지원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로 ‘제주 보리누룩을 이용한 마스크팩 개발’에 따른 항염증 및 항아토피 효능의 과학적 우수성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그동안 연구소에서 수행한 많은 연구 성과들이 국내외 학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제주에 자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들에 대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들을 계속 진행하고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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