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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디지털혁신으로 코로나 이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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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디지털혁신으로 코로나 이후 준비"
  • 승인 2021.01.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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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2021년 시무식 차분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월 4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내 그룹웨어 방송으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시무식을 진행하고, 새해 공단 업무의 힘찬 출발과 희망을 다짐했다. 

 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 4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소통방식에 맞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처리와 콘텐츠 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복지모델의 발굴과 확산 ▲사회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의 일상화 ▲전국 28개 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공단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룩하자”고 밝혔다.

 다음은 정남준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동료 여러분! 새해가 밝았지만 작년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새해 인사를 전하기조차 부담스러운 분위기입니다. 2021년에는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국의 178만 연금가족 여러분께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인이 고통을 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평범한 관행과 활동이 대부분 중단되고, 비대면과 마스크 쓰기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공단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을 때 코로나로 얼룩진 한 해가 되리라고 예측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훨씬 어렵고 복잡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새해를 맞아 우리 공무원연금공단이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디지털혁신으로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자!’입니다.

 비대면과 영상회의가 새로운 일상(New Normal)이 되면서 인터넷, SNS,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불가피했던 단절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소통 방식에 맞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처리와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새로운 복지모델의 발굴과 확산’입니다.

 초고속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복지 수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웰에이징(Well-Aging)을 선도하자는 기치를 내걸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하는 한편, 각종 연수‧휴양시설과 자연휴양림 등 공공·민간부문의 유휴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새로운 공유복지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연금가족에게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사회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의 일상화’입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조직 내외의 고질적인 쏠림과 치우침, 그리고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지 않고서는 조직발전이나 업무혁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 혁신 작업으로 뿌리 내리기 시작한 혁신의 씨앗이 꽃을 피우도록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로 사회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을 일상화시켜 나가야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지금까지 혁신의 역사였고, 앞으로도 혁신의 역사일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안전관리 강화’입니다.

 코로나19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각자위생과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연금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비책을 항상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개포 재건축 현장을 포함한 전국 28개 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와 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고 ‘2020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관으로서 위상을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및 연금가족 여러분!

 인류역사를 돌이켜 보건대, 위기는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공단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룩해야 하겠습니다. 2021년을 맞이하면서 새해 덕담이 사치로 느껴질 정도로 우리 모두 힘든 시기입니다. 코로나가 물러갈 때까지 각자의 위생관리가 최선의 방역임을 명심하고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시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2021년 새해 아침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정 남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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