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해 전기 자료집 개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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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해 전기 자료집 개정 출간
  • 승인 2021.01.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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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 희년을 기념해 김 신부의 전기 자료집이 개정 출간됐다.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조한건 신부)는 지난 1996년 김대건 신부 순교 150주년을 기념하면서 펴낸 3권의 '전기 자료집' 중 제1집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서한'은 김대건 신부가 생전 작성한 21통의 서한 중 유실된 2통을 제외한 19통의 서한과 리브와(N. Libois) 신부에게 보낸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 등이 담긴 자료집이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설립자인 고(故) 최석우 안드레아 몬시뇰의 책임 감수 하에 고 최승룡 테오필로 신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라틴어 판독 및 번역을 맡았고, 고 배세영 마르첼리노 신부와 최석우 몬시뇰이 프랑스어 역본 판독 및 번역을 맡았으며, 차기진 전 연구실장이 해제와 주석을 작성해 완성됐다.

 이 자료집은 이번 개정에서 기존 판독 오류와 한자어 오기를 바로잡고, 지명을 추가했으며, 주석을 보완 작성했다. 또한 일반 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본과 탈초본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연구자들의 원문 대조 연구를 지원하고 DB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 홈페이지에 '탈초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제2집 '성 김대건 신부의 활동과 업적', 제3집 '성 김대건 신부의 체포와 순교' 개정판도 차례대로 낼 예정이다.

 염수정 추기경은 개정판 축사를 통해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는 물론 인류 전체가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모범을 본받아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영적 쇄신을 통해 새로운 교회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조한건 한국교회사연구소장은 개정판 간행사를 통해 "부디 김대건 신부님의 교우 사랑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희년 이후에까지 많은 연구자들과 신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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