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35 (토)
강경필 변호사, “도민과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
상태바
강경필 변호사, “도민과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
  • 승인 2019.12.26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기자회견, “제21대 총선, 서귀포 선거구 출마” 선언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5년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는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무소속인 강 예비후보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단순히 서귀포시 국회의원 한 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제주도의 미래, 특히 엄중한 문제들에 봉착한 서귀포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난관을 헤쳐나갈 일꾼을 뽑는 선거”라 내년 총선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서귀포시가 안고 있는 문제로서 “주산업인 감귤 등 1차 산업의 침체,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예래동 휴양주거단지, 제2공항 등 대형 개발사업의 중단 및 미완성과 활력을 잃어가는 중소 자영업 등”을 먼저 꼽았다.

 그는 이처럼 산적한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 “근본적으로는 서귀포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가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등 소위 3무(三無)의 정치에 멍들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극심한 정치혐오만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3무의 정치로는 2020년대 대한민국과 제주도,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의 출사표는 ‘고향 서귀포, 고향 제주도, 나아가 대한민국에 대한 걱정과 그러한 문제점 해결의 적임자로서 책임과 사랑’이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저는 저를 키워준 제 고향 서귀포시가 3무의 정치에 의해 좌초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서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단언했다.

 이어 “저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과 국회법사위 전문위원으로서의 경험 및 중앙정부와의 네트웍을 활용해 소신있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소위 3다(三多)의 정치를 펼쳐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평소의 걱정, 몇가지 문제와 그에 따른 대략적인 구상을 밝히면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첫째는 서귀포시민의 생활 기반인 감귤과 마늘, 무우 등 밭작물은 악천후와 가격폭락으로 비용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며 농민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다는 점이라 말했다.

 그는 “그동안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는커녕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파악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도 1차산업을 중시해 그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는 서귀포시의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기반이 무너져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그 해결책으로 “IT, 전기자동차 부품사업 등 친환경적인 새로운 산업기반을 육성하고 도내에서 사업을 하는 대기업의 신규채용제도 개선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까지 함께 창출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셋째는 의료, 복지, 청소년 문제 등을 거론했다.

 그는 “서귀포시의 의료수준 개선, 어르신 복지정책 개선, 질좋은 영유아보육정책, 종합적인 청소년 대책 마련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함으로써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넷째로 4.3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4.3은 국가권력이 야기한 시대적 비극이기 때문에 국가가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 아픔을 후세에 넘겨줘선 안된다”면서 “우선 국회에 계류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이러한 일들은 오로지 국회의 입법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저는 기존의 무소신, 무정책, 무능력. 소위 3무의 정치를 타파하고 소신있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소위 3다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저의 출마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점을 내세우며 ‘새로운 3다의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정당 선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 짓지 못했으며,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서귀포시 선거구 야권 단일화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선거 구도상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보며, 종국에는 제가 단일화 후보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강경필 예비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는 강원희 진주강씨 제주도 종회장을 비롯해 이성무 중문노인회장, 강윤경 서귀포시4.3유족회장, 강학진 제주도4.3유족회 부회장, 이우준 중문초등학교총동문회장, 김용국 중문중학교총동문회장 등 종회와 출신학교 동문, 4.3유족, 재제주시향우회 회원 등 다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경필 변호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강 변호사는 서울법대 4년 재학 때인 1985년에 사법시험 합격 후 1991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직을 시작으로 수원 성남지청, 광주 순천지청, 서울중앙지검, 대전 공주지청장, 광주 차장검사, 서울고검 송무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직 등을 거쳐 2012년 울산지검 검사장, 2013년 의정부지검 검사장에 이어 대검 공판송무부장직에 임했다.

 현재 그는 법무법인 이헌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강경필 변호사가 12월 26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