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24 (금)
표선리 상습침수지역, 피해 걱정 “뚝”
상태바
표선리 상습침수지역, 피해 걱정 “뚝”
  • 승인 2021.01.2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표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표선리 ‘예담요양원’ 일원에 예산 40억원을 확보해 ‘표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배수로시설이 부족해 태풍 및 집중호우 때마다 지형적 여건 등으로 우수가 집중 유입되어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예담요양원 일원 배수암거 배수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설물이 설치될 경우 침수지역으로 유입되던 우수가 인근 저류지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게 되어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비사업의 주요 시설은 우수암거(1.5×1.5~2.0×1.5) 591m, 개거수로(2.0×2.0) 186m, 우수관(D800) 371m 등이다.

 실시설계 추진 당시 주민설명회 및 편입토지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사전설계 검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월 중 공사를 발주해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피해를 방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그동안 침수피해로 고통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일상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