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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감황’ 공동연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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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감황’ 공동연구사업 추진
  • 승인 2021.01.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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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골드키위‘감황’ 대목 생산 1,500본(3ha) 지원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신품종 키위인 ‘감황’ 재배를 위해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와 공동으로 ‘소비자 선호형 키위 신품종 이용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대목 생산을 시작해 2022년 성산지역 키위 특화단지에 1,500본(3ha)을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수확시기가 6~9일 정도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하며 골드키위 특유의 황색 발현이 뛰어나다.

 ‘감황’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골드키위로 Hort16A에 비해 평균 무게는 53g 큰 147g, 숙성 후 당도는 2Brix 높은 18Brix로 대과이며 품질이 우수하다.

 Hort16A, G3 등 골드키위 품종은 로열티를 지불했으나 ‘감황’은 로열티가 없어 수취가격 상승으로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 내 실증포장에서는 키위 재배 매뉴얼 개발을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키위 육묘장에서는 키위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근 기술보급팀장은 “육성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감황’을 제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내육성 품종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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