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설 명절을 맞았으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기운을 영상으로라도 전하고자 ‘설 맞이 랜선 세배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한 달 전부터 세배 영상 촬영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서울, 강원도, 경남 등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각자의 집에서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영상과 손편지를 직접 작성해 센터로 보내주었다.
세배 영상과 손편지는 농협제주영업본부(본부장 문상철)에서 후원한 식품키트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에게 함께 전달되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배를 드렸던 따뜻한 마음만은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취지로 ‘랜선 세배봉사’를 기획했고, 좋은 취지에 화답을 하듯 제주지역만이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주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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