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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3만8,000여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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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3만8,000여명 신청
  • 승인 2021.02.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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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18일 현재까지 총 지원대상자 5만2,000여명 대비 73% 신청
총 8개 분야·330억 원 규모 지급 예정…道, 지원금 서둘러 신청해 줄 것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18일 현재까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3만8,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 지원대상자 5만2,000여명(추정치) 대비 73%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 중 3만 여명에 대해 180여억 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1일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를 시작한데 이어, 15일부터는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 방문접수처를 개소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총 8개 분야·5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330억원 규모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법인택시기사와 무형문화재 관련 종사자에 대해서는 지급이 완료된 상태이며, 도내 예술인과 사립박물관·미술관은 신청이 마감돼 심사 및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전세버스기사에 대한 지원금은 3월 12일까지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방문 접수로만 운영하고 있다.

 이어 소상공인, 여행업, 기타관광사업체는 현재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 모두 진행되고 있으며 방문 신청은 3월 12일까지, 온라인 신청은 3월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휴·폐업자에 대한 지원금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함에 따라 3월 12일까지 제주시민회관이나 서귀포시청 제2청사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제주도는 방문접수처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를 위해 당초 2월 26일까지 예정되었던 신청 5부제(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1·6의 경우 월요일, 2·7의 경우 화요일, 3·8의 경우 수요일, 4·9의 경우 목요일, 5·10의 경우 금요일 신청)를 19일까지만 적용하고 22일부터는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원금 신청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아직까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내 소상공인들이 계시다면 지원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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