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원 봄철 정지‧전정, 나무상태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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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원 봄철 정지‧전정, 나무상태 고려해야
  • 승인 2021.02.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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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강한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약한 나무는 4월 상순 이후로 늦춰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금년 노지감귤원은 나무 상태에 따라 전정방법 및 시기를 달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온도가 예년보다 낮게 경과되고 일조가 좋아 노지감귤의 꽃눈분화는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1월 폭설 및 한파로 동해피해를 받아 수세가 약한 과원들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전년도 과다착과되어 수세가 약한 감귤나무는 4월 상순 이후 복합전정, 올해 풍작 예상 수세가 좋은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절단전정 위주의 전정이 필요하다.

 전년도 과다착과 및 동해피해 등 수세가 약한 나무는 4월 상순 이후로 늦춰주고 금년도 달릴 결과모지는 최대한 남기도록 한다. 열매가 달렸던 가지 중에서 40~50% 정도 봄순이 나올 가지를 만들도록 하고,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을 가미한 가지를 붙여서 자르는 복합전정으로 충실한 봄순을 확보해 수세약화를 예방해야 한다.

 금년도 과실이 많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세가 강한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전정을 시작해 나무 모양을 교정하고 여름순, 도장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가지 각도 40~50도 여름순 가지를 이용 봄순 마디 윗부분을 절단전정해 충실한 봄순이 발생할 수 있는 가지를 만든다. 봄순이 나올 가지를 50개 이상 만들고 주위에 녹지는 전부 제거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 감귤기술팀(☎760-7532) 및 각 센터 기술보급팀(제주 ☎760-7761, 서귀포 ☎760-7831, 동부 ☎ 760-7641, 서부 ☎760-7951)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와 코로나19는 감귤나무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올바른 정지‧전정 등 재배관리 기술을 통해 충실한 봄순과 뿌리 발생을 유도해 건강한 나무를 만들 수 있다”며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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