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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 10년째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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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 10년째 성금 기탁
  • 승인 2020.0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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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성금 150여만원 기탁, 10년동안 총 1,600여만원 기부
2020년에는 우수학생 발굴을 위한 장학금 확대 지원 계획

 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회장 김창윤)는 지난 12월 3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이웃사랑 성금 1,553,57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을 모아 마련했다. 올해 도르미 회원이 달린 거리는 모두 7,768㎞로 이는 제주 일주도로(약180㎞) 43바퀴에 해당한다.

 도르미의 사랑 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이어온 사업으로 매년 모금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는데, 지난해 1월까지 총14,566,224원의 금액을 기탁했고, 이번까지 모두 16,119,794원을 기부했다.

 도르미회에서는 내년에도 1㎞ 뛸 때마다 200원의 적립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1월 육상인의 밤 행사에서는 도내 우수 육상 선수를 발굴해 장학금도 전달할 방침이다.

 김창윤 회장은 “도르미 동호회는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행복을 느끼면서 이웃 사랑과 제주 육상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행복 나눔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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