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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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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 승인 2020.0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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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농협·마을리사무소 등 95회 6,000명 계획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보급,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개발된 신기술 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월 6일부터 2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협, 마을리사무소 등에서 농업인 6,000명 대상으로 95회에 걸쳐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도정시책 및 농업정책, 영농기술·농업경영 2개 분야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재배작목 등으로 편성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마을별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마을별 찾아가는 소규모 교육으로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업정책, 지도사업성과, 시범사업 신청안내 등 공통분야와 지역별 재배작목, 스마트팜, 마케팅, 농기계 활용방법 등 영농기술분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 달라지는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농약 안전관리 판매 기록제, 친환경 인증 교육 의무화와 최근 정착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해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 영농기술분야는 감귤 및 만감류 재배기술을 비롯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콩, 마늘, 양파, 쪽파, 부추, 양채류, 메밀, 오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경영마케팅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더덕, 키위, 감자, 당근, 마늘, 양파, 깻잎, 아열대작물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마늘, 양배추, 쪽파, 감자, 양파, 옥수수, 양채류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PLS 안정 정착 및 만감류 출하 전 품질 검사제 등 시행에 따른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하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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