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7:59 (금)
‘우리의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까지’
상태바
‘우리의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까지’
  • 승인 2021.03.29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4·3 문학기행’ 기획전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현희철)은 제주4·3 특별법 전면 개정 환영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4·3 문학기행’ 전시를 3월 29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어 4・3의 아픔을 치유하는 완연한 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제주 4·3 특별법 전부 개정안 통과에 따른 환영과 제주 4·3에 대해 바로 아는 재인식의 기회로 삼기 위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4·3 문학기행 전시’를 운영해 아픔의 역사를 문학으로 승화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백의 붉음을 품고 4·3의 영혼이 담긴 소설, 서사시, 사진집 등 30여권의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비치한다.

 이에 따라 제주 작가에 대한 외경심을 표하고 제주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경험을 통해 제주4·3이 지역 역사로 자리잡는 ‘공감’의 장인 동시에 전국화에 주춧돌을 다지는 독서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 이용자들이 쉽게 제주4·3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제주4·3 소개 등 관련 영상물을 상영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