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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대비 장바구니 물가수급 안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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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설대비 장바구니 물가수급 안정 총력전
  • 승인 2020.0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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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23일 종합상황실 운영, 중점관리 품목 모니터링·가격표시제 점검 등

 서귀포시에서는 설명절을 맞이해 성수품 수요증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농·축·수산물의 수급 불안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1월 6일부터 23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6개부서로 구성된 물가안정종합상황실에서는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성수품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접수해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설명절 6개분야 40개품목(사과, 배, 옥돔, 쇠고기 등)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원산지 미표시 ▲부정 농수축산물 유통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 인상 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1월 6일부터 현장에서 민생경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재래시장상품권으로 장을 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한다.

 또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사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관이 발주한 각종 사업에 대한 공사대금 및 물품대금을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관련 업체에 지도 점검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시정 기조가 ‘시민중심, 현장중심, 민생중심’인 만큼 서귀포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성수품 공급, 서민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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