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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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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 ‘맞손’
  • 승인 2021.04.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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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소기업·1인 기업·스타트업 등에 가공된 데이터 공급
지방-수도권간 데이터경제의 불균형 간극 좁혀질 것으로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과 추진·운영 중인 2021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DATA는 산업 전반의 데이터 유통체계 강화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의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의 열악한 데이터 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기관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하는 서비스를 공급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는 현재 총 9개의 공급기업(제주테크노파크 1개 기관 포함)이 지정되어 있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지원 1,200건, 일반가공 480건, AI가공 900건을 포함 총 2,58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구매와 데이터가공 수요기업 모집은 각각 4월 13일, 4월 16일 18시 마감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수도권 간 데이터경제의 불균형 간극이 조금이나마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제주도와 K-DATA가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외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협력, 기타 포괄적 업무협력 및 공동 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K-DATA와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제주지역 기업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21세기의 석유라 불리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성장을 이루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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