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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기본소득국민운동 제주본부, ‘기본소득 강연회’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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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기본소득국민운동 제주본부, ‘기본소득 강연회’ 30일 개최
  • 승인 2021.04.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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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기본소득국민운동 제주본부가 오는 4월 30일 ‘기본소득 강연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기본소득국민운동 제주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경제학자면서 기본소득 전문가인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최배근 교수는 “기본소득은 혁신과 착한 성장의 시드머니”라며 기본소득의 조속한 실현 및 제도적 마련을 주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학자다.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은 “기본소득 컨셉을 우리 제주에 접목시켜 제주 형 기본소득으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고, 도시와 농어촌의 삶이 공존하기 때문에 기본소득을 제도로 정착시켜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인 기본소득국민운동 제주본부 김경호 운영위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이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이번 강연회 이외에도 농어촌기본소득과 청년기본소득 등 기본소득 컨셉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 강연회와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주 공동의 자원인 풍력과 태양열 에너지를 기본소득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최소 참여 인원으로 진행되며, 제주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제주본부는 제주도내 사회각계각층 인사 30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5월 중 서귀포시 본부를 출범하는 등 기본소득 논의를 제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 기본소득국민운동 제주본부 공동대표 : ▲ 강민현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기술품질연구센터 센터장 ▲ 고진석 제주희망협동조합 이사장 ▲ 김경호 제주대학교 교수 ▲ 김경환 (사)일하는 사람들 대표 ▲ 김봉삼 서귀포시 서홍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 김영근 자구리국수 대표 ▲ 김영익 제주넷 이사 ▲ 김진훈 복지in연구소 소장, 직업재활학 박사 ▲ 김태성 전 제주YMCA 사무총장 ▲ 김홍구 (사)제주물정책연구소 대표 ▲ 부석희 구좌읍농민회 부회장 ▲ 신동호 학원강사 ▲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대표 ▲ 윤순희 (주)제주생태관광 대표 ▲ 이무용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대표이사 ▲ 이상민 한국스피치방송아카데미 원장 ▲ 이서현 제주대학교 교수 ▲ 이영호 (유)클린서비스 보금자리 대표이사 ▲ 이정훈 늘푸른교회 목사 ▲ 이준섭 제주장애인연맹(DPI) 초대회장 ▲ 차용석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최현 제주대학교 교수 ▲ 추영민 커피카카오협동조합 이사장 ▲ 함주현 독립영화 감독 ▲ 허남춘 제주대학교 교수 ▲ 허순영 제주착한여행 대표, 도서관친구들 회장 ▲ 현향미 (사)놀이하는 사람들 대표 ▲ 홍명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 홍창욱 공심채 농업협동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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