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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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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일간
  • 승인 2021.04.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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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는 제주, 감귤로 여는 미래’ 주제 온라인·비대면 행사로 진행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일간 ‘세계를 잇는 제주, 감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3D 디지털 감귤박람회를 구축해 온라인 가상공간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감귤박람회는 매년 10만명 정도 관람객이 방문하는 단일품목으로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박람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에서 주최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에서 주관하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수출상담회, 해외전자상거래 설명회, 국제컨퍼런스, 제주감귤국제영화제, 수출국 현지 마케팅 등 국제행사를 포함한 국제박람회로 개최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도내 감귤 및 감귤제품 수출희망업체들을 위한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업체들의 수출능력 강화를 위해 사전 수출상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디지털 셀러 및 해외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의 타오바오, 미국의 아마존 같은 해외 전자상거래 지원 설명회도 개최된다.

 또한 기존의 바이어 위주의 B2B 행사에서 현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수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감귤 판촉 행사와 제주감귤 국제 서포터즈 운영, 제주국제감귤영화제 등 B2C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가상의 3D 디지털 감귤박람회(www.jicexpo.com)를 구축해 비즈니스관, 감귤산업전시관, 농기자재관, 국제전시관, 감귤미래농업관 등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국내외 감귤관련 비즈니스 기회 제공과 함께 감귤영농 신기술, 미래 디지털 농업기술, 유통 소비 트렌드 교육, 감귤의 기능성 홍보 등 소비자와 감귤농가, 감귤산업 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3D 디지털 감귤박람회장은 실제 박람회 현장을 360° VR로 영상촬영 가상의 박람회장으로 구축해 관람객들이 현장 관람과 같은 유사한 체험기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된다.

 관람객들이 3D 디지털 박람회장 내 전시관 이동 동선에는 감귤아이템 획득, 스탬프 찍기와 같은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게임적인 요소를 추가한 이벤트 장치가 마련된다.

 박람회 현장에는 공식행사로 개막식과 폐막식, 제주감귤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감사행사, 농업인의날(11월11일) 연계행사가 전시·문화·체험 행사로 우수감귤전시관, 감귤따기 체험, 귤빛가요제,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와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감귤 및 감귤제품을 국내외로 판매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온(溫)택트 시대 온라인 즉석감귤경매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감귤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어 작년과 같이 온라인 위주의 박람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올해는 국제박람회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을 통해 도내 수출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국제 컨퍼런스와 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감귤박람회가 세계적인 감귤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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