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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사계절 꽃밭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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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사계절 꽃밭으로 조성
  • 승인 2021.05.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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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유채꽃), 여름(해바라기, 백일홍), 가을(코스모스), 겨울(수선화)
▲ 항몽유적지 백일홍.
▲ 항몽유적지 백일홍.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1997년 4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96호 지정)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탐방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토성주변과 제주 올레16코스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계절 꽃밭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겨울철 수선화에 이어 3필지 1만2,000㎡의 유채꽃밭과 4필지 1만3,000㎡에 청보리밭을 조성해 항몽유적지를 찾아 특별한 인생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방문객들에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 항몽유적지 유채꽃.

 세계유산본부는 현재 올해 7월 개화를 목표로 해바라기 3만 본을 파종해 육묘 중에 있다.

 또한 8~9월 개화를 하는 백일홍 3,000㎡, 9~10월 개화하는 코스모스 1만2,000㎡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해바라기 꽃과 백일홍·코스모스 꽃이 장관을 이루는 항몽유적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항몽유적지해바라기.
▲ 항몽유적지해바라기.

 김대근 세계유산본부장은 “항몽유적지 사계절 꽃밭 조성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꽃피는 시기에 맞추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항몽유적지를 아름답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유적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항몽유적지 코스모스.
▲ 항몽유적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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