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시민소통정책자문단 1년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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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시민소통정책자문단 1년의 소회
  • 승인 2020.01.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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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보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위원장
▲ 김영보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 위원장

 꼭 1년 전인 지난 해 1월 10일, 7개 소위원회 35명으로 구성된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나는 솔직히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자문단의 역할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시정과 자문단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제대로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 또한 컸다.

 어느새 일 년이 지나 지난 12월 26일, 하반기 전체회의를 통해 자문 내용과 정책반영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자문단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자문단은 소위원회별로 활동하면서 32건의 시정 현안에 대해 자문하였고, 서귀포지역 의료강화 방안, 정착주민과 지역주민과의 화합방안, 소규모학교 살리기 방안,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활성화 방안과 같은 시정 현안을 포함해서 예산 편성에 따른 의견수렴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중에서 폐농약 안심처리 수거시스템, 농약 안전사용 방제복 지원 대상 확대, 귀농귀촌인 마을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공직자 해피 스마일 운동 등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책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특히 드론 이용 농약 방제 대행사업 지원, 어선 배전시설 정비 지원사업 확대, 읍면 보건지소 기능강화사업 등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어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정에 발맞추어 자문위원들은 지난 1년의 토대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시민 참여는 과거 의견수렴 중심에서, 요즘은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실질적 참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 또한 민관이 서로 열린 마음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서귀포시 발전의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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