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노사 협상 타결로 13일 협약 체결 후 14일 업무복귀될 듯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파업 사태가 일단락될 전망이다.
제주개발공사는 1월 10일, 파업사태 돌입 15일만에 노사 양측이 협상안에 잠정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13일에 단체협약 체결이 이뤄지면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삼다수 및 감귤가공공장 생산라인이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은 이번 형상 테이블에서 한발씩 물러서서 쟁점이 됐던 명절 상여금과 성과 장려금 2개 조항을 제외한 164개 조항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개발공사 노조는 지난달 26일에 열린 단체협상 중 최종 교섭이 결렬되면서 2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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