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도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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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도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 승인 2020.0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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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동안에 낮은 자세로 도민들만 바라보며 임할 것”
▲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총선 출마 쪽으로 무게가 실리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총선 불출마’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14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못박았다.

 박 위원장은 “지난 며칠 동안 언론사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의견을 피력한 이후 많은 도민들을 만나고 민의를 경청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제2공항 갈등해소, 가축분뇨·악취, 사회 기반시설 확충과 같은 현안들이 많아 중앙정치로의 길을 만류했다”고 저간의 사정을 밝혔다.

 또, “부족한 제가 도의원으로서 도내 현안 해결에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는게 세 번의 도의회 입성을 허락해 주신 도민들과 지역주민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는 따가운 충고를 주신 분도 계시다”며 “가슴깊이 고민한 끝에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도의원 임기동안에 낮은 자세로 도민들만 바라보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출마 의사를 표명했던 박원철 위원장이 '불출마'로 급선회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현역 중진 의원 불출마 선거구의 경우에 당선 가능성 높은 정치 신인이나 여성 등 전략 공천 등의 지침을 세우고 있다는 중앙당 입장이라든지 ‘선출직 임기 중도 사퇴의 경우 25% 페널티’ 규정 등으로 인한 당내 경선 부담이 박 위원장의 ‘불출마 결심 배경’이 아니겠느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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