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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새로운 시대 위한 미래교육 토론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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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새로운 시대 위한 미래교육 토론의 장 열려
  • 승인 2021.06.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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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연구원 새별오름서 새로운 시대 위한 미래교육 제49회 제주미래포럼 개최
원희룡 지사, 포럼 참석해 AI 활용한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제주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시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제주연구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연구원 새별오름서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49회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교육정책과 인재상이 요구됨에 따라 AI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과 사업들도 많이 하고 있어서 교수님과 전문가분들에게 직접 듣고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 왔다”며 “주제발표와 토론을 위해 먼 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포럼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서 더 나은 제주의 미래교육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백순근 교육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미래교육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제영 교육학과 교수가 AI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근대식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미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창조적 학습국가를 위한 대학-교육을 통한 또 한 번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육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위기, 보편적 고등교육 시대에 창조적 학습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차성현 교육학과 교수, 대구교육대학교 정성수 교육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김진영 경제학과 교수, ㈜아이스크림에듀 조용상 대표, 제주연구원 고태호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시대에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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