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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기획실장 현대성, 안전실장 이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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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기획실장 현대성, 안전실장 이중환
  • 승인 2020.0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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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부시장 김영진, 행정국장 현학수, 도시국장 고윤권
문화국장 현경옥, 교통국장 문경진, 농식품국장 전병화, 감사위 강민협
상하수본부장 이양문, 세계유산본부장 고순향, 서울본부장 문경삼
17일자 승진 120명, 전보 488명(행정시 교류 92명)…총 608명 규모
직무 역량·직위 적합성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 중점

 1월 17일자로 15일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의 2020년 상반기 정기 인사는 승진 120명, 행정시 교류 92명을 포함한 전보 488명 등 총 608명 규모로 단행됐다.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장기 교육에서 돌아오는 이중환 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안전실장에 임명됐다. 양기철 도민안전실장은 장기교육 파견, 오정훈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은 유임됐다. 서귀포시 부시장에는 김영진 서기관이 자체 승진하면서 임명됐다.

 국장급도 대폭 교체되면서 인사 이동 규모가 커졌다. 특별자치행정국장에 현학수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발탁됐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는 현경옥 서기관이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교통항공국장은 문경진 부이사관, 농축산식품국장 직무대리로 전병화 서기관,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이상헌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이영진 제주시 부시장과 김명옥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직무대리 꼬리표를 떼었다.

 상하수도본부장에 이양문 서기관, 세계자연유산본부장에는 고순향 서기관이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임명됐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직무대리로 강민협 서기관, 서울본부장 직무대리로 문경삼 서기관이 직위승진하며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도 여성공무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5급 행정직 승진 18명중 9명(50%), 전체 승진자 31명 중 12명(39%)이 여성공무원이다.

 제주도 인사담당자는 주무팀장 3개 직위에 대해 내부공모 임용을 통해 경쟁을 유발하는 한편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인력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을 주요보직에 배치하고 소극적·직무태만 직원에 대한 책임 인사도 병행했다. 인사고충을 제외한 단기 보직이동 최소화로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으며, 격무‧기피 현안부서에는 능력 있는 직원을 배치해 조직의 안정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격무부서·전문관 지정 등 인사 상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중앙과의 인사교류(파견)을 통해 정책수립능력 향상과 중앙과의 상호 연계성 확보를 꾀한다. 중앙부처 인사교류(파견)는 총 23명(3급 1명, 4급 1명, 5급 13명, 6급 7명, 7급 1)이다.

 인사와 조직관리 분야에도 기술 직렬을 적극 배치해 행정과 기술직렬간 소통과 업무 연계 등 전문성을 보강함으로써 행정 내부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그간 행정직 위주로 배치된 인사, 조직관리팀에 기존의 관행을 깨고 기술직렬 직원을 배치함으로써 인사와 조직 관리에 기술직렬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시와의 인사교류 역시 행정시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서귀포시 부시장 자체 승진 등 행정시 조직 안정을 위해서도 변화를 추구했으며, 행정시 7급 이하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행정시 요구사항을 반영해 21명에 대해 도 전입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송종식 총무과장은 “민생경제 활력화 및 도정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추진동력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 인력 재배치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파일 첨부(파일명 : 제주특별자치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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