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6:36 (금)
제주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
상태바
제주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
  • 승인 2020.01.15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진 112명, 전보 290여명 등 총 402명 인사 단행

 제주시는 15일 오후, 1월 17일자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3명, 5급 사무관 승진 의결 11명, 6급 이하 98명 등 모두 112명이 승진했고, 인사교류 43명, 부서이동 247명 등 전보 290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402명이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직 변동을 최소화해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화 유지에 중점을 두었으며, 환경·지적 등 소수직렬과 여성 공직자를 우대하는 균형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4개의 전담팀((도시계획과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T/F팀, 건설과 도시조명 T/F팀, 환경지도과 배출시설 지도점검 T/F팀, 자치행정과 소통협력공간 조성 T/F팀)을 설치했다.

 자치행정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도시건설국장이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4급(국장) 인사의 경우, 신임 자치행정국장에는 김덕범 총무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강승범 안전총괄과장을 승진 임용되었고, 도시건설국장에는 도에서 전입한 홍종택 기술서기관, 부준배 종합민원실장은 기술서기관 승진 후 제주특별자치도로 전보했다.

 5급 인사에서는 기술직렬(토목)의 진홍구 아라동장과 김명석 일도1동장을 각각 안전총괄과장, 환경시설관리소장에 전진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김신엽 문화예술팀장(승진 의결)을 문화예술과장에, 김창호 환경보호팀장(승진 의결)은 환경지도과장으로, 국외 파견에서 복귀한 홍성균 사무관은 관광진흥과장에 배치해 문화도시 추진, 들불축제 등 현안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인사를 시행했다.

 읍면동장의 경우에는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자리를 5급 승진 의결자로 배치하고 그외에는 기존 자리를 유지해 조직의 안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는 한편, 제주에서 처음 시행하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범실시 지역인 이도2동장에 지역주민들이 선발 추천한 환경시설관리소장 박창현 사무관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4개의 T/F팀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수직렬 등 장기근속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세무, 사회복지, 사서, 지적 직렬에 대한 6급 승진을 배려해 균형 인사에 중점을 두었고,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함으로써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고, 육아, 노부모 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여성공직자 및 도서지역 근무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여성공직자인 경우 육아 등 인사 고충을 최우선 배려해 부서를 배치하고, 총무·예산·자치지원·관광진흥팀 등 주요보직에 대해 여성공직자를 전진 배치(유임)해 능력 발휘와 더불어 사기를 진작한 것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근무희망자 및 승진자 우선 배치를 원칙으로 했으며, 1년 이상 장기근무자에 대해서는 타 부서로 우선 전보를 실시해 도서지역 근무자에 대한 열린 인사로 평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인사는 고희범 시장님 취임 후 1년을 넘은 시점에 조직 안정화와 더불어 주요 업무의 연속성 유지,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구현을 위한 인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첨부 : 2020 상반기 인사발령 사항(일반직)제주시

명단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