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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에서 오슬로평화연구소·미국 동서센터·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와 공동 세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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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에서 오슬로평화연구소·미국 동서센터·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와 공동 세션 개최
  • 승인 2021.06.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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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 연구 결과물 발표 및 공동 연구·협력 방안 논의
▲ 사진=제주포럼 유튜브 생중계 화면 갈무리.
▲ 사진=제주포럼 유튜브 생중계 화면 갈무리.

 

 6월 25일(뉴스와이어)--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은 제16회 제주포럼(6월 24~26일) 첫날인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80분간 ‘평화의 이해, 증진, 및 달성’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김봉현 전 제주평화연구원장(전 주호주 대사) 사회 아래 제주평화연구원, 오슬로 평화연구소, 미국 동서센터,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은 연구원의 대표 연구 프로젝트 결과물인 세계평화지수의 구축 과정 및 결과 그리고 이에 대한 앞으로 연구 진행 방안을 발표했다.

  헨릭 우달 오슬로 평화연구소장은 고령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물을, 난 티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군비 지출이 세계 평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사투 리마예 부소장은 미국 동서센터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바와 자신이 주관하는 ‘Asia Matters for America’ 이니셔티브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평화와 관련해 앞으로 전 세계 평화 연구가 및 평화연구소가 어떤 주제를 연구하면 좋을지, 어떻게 서로간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언했다.

 정승철 실장과 임해용 위원은 “전 세계에는 평화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다수 존재하지만, 이런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세션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평화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평화연구원은 이번 제주포럼을 계기로 더 많은 평화연구소가 다 같이 모여 평화란 무엇인지, 평화를 더 깊이 이해할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는 평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에 따라 김봉현 전 원장, 정승철 연구실장, 임해용 위원만 현장에 참가했으며 헨릭 우달 오슬로 평화연구소장, 난 티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사투 리마예 미국 동서센터 부소장은 모두 화상으로 참여했다.

 제16회 제주포럼은 6월 26일까지 제주해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모든 세션은 제주포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제주평화연구원은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 기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전문 연구 기관이다. 창의적 학술 연구 활동을 통한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과 협력 증진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폭넓은 평화 교류 및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웹사이트: http://jpi.or.kr)

 ※ 관련링크: 제주 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EfXcYGts940flEWiBwty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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