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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예비후보, “농축수산품 직거래 지원센터 설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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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예비후보, “농축수산품 직거래 지원센터 설립” 공약
  • 승인 2020.0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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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승찬 예비후보.
▲ 부승찬 예비후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인 부승찬 예비후보(49, 더불어민주당)가 “제주지역 1차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1차산업 상품 직거래를 위한 입법과 함께 ‘농축수산품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20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은 12%로 전국 평균 2.6%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면서 “1차 산업의 침체는 제주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농수산업인의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감귤과 마늘, 양식 광어의 판매 부진, 가격 하락 문제 등이 불거져 1차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컸다”는 점 등 요인으로 인해 2018년 제주지역 농가 부채가 가구당 7458만원으로 전국 1위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간 FTA 이행에 따른 관세율 인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으로 제주는 1차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총생산이 감소해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밭작물, 감귤, 한우 직불제 등 7개 농업 직접직불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소득 보전에는 한계가 있다”고 제주 1차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제기했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1차산업 상품 직거래를 위한 입법과 직거래 지원센터가 우선돼야 농수산업인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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