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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공직자가 더불어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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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공직자가 더불어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 박차
  • 승인 2020.01.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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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분야, 5개 핵심전략·20개 세부실천계획 수립 추진
▲ 고희범 제주시장.
▲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시는 올 한해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제주시 실현을 위해 5개 핵심전략과 20개 세부실행계획을 마련,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비전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시민이 공감하고 직원이 만족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근무를 통한 여가시간의 확대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벨 문화 구축, 직원 역량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인사운영 등 행복하게 일할 맛이 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또, 부실공사 업체 수의계약 배제 등 시설공사의 안전성 확보 및 시민·관광객 모두가 편안한 시청사 신축을 비롯해 시민문화광장 조성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종이기록물 DB구축과 정확한 통계조사·분석 등을 통한 행정 신뢰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둘째,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이다. 공직자 정책발굴 토론회와 365일 아이디어 뱅크, 이루미 시책개발 등 열린 시책 개발과 부서간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중앙단위 공모·평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로 혁신과 협업의 새로움을 만드는 시정을 운영한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조기 재정집행을 신속히 추진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지원 사업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국비절충을 강화함으로써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청렴 제주시 구현을 위해 사례 중심의 맞춤형 청렴교육, 읍면동 찾아가는 청렴교육, 음주 운전 등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복무관리도 한층 더 강화한다.

 셋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지방자치 실현이다. 시민원탁회의 확대 운영을 비롯해 현장에서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한 현안 및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주도의 기초질서 지키기 정착을 위한 기관·단체 협약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주민자치대학 운영 및 특화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한 주민자치역량 함양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주민자체센터를 운영하고, 마을복지회관 등 주민공동시설 기능 보강을 위해 60억6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4·3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주도의 새로운 실험과 학습·확산이 이루어지는 문제해결 복합플랫폼 운영을 위해 120억여원을 투자하는 소통협력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넷째, 제주 수눌움 공동체가 녹아있는 커뮤니티 마을 만들기를 지속 추진한다. 농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주형마을 기반시설 확충에 69억원, 지역특성자원·가치를 활용한 자립·베스트마을 조성 2억5천만원, 사업완료마을 사후관리 2억원, 다시찾고싶은 체험휴양마을조성 2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지원 및 다목적커뮤니티공간 조성 11억원,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지원 1억여원, 정착주민과 마을기업의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해 정착주민활동 지원과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2억4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다섯째는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안정적 세수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세원관리와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납세자 중심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납세편의시책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보다 정확한 가격산정과 정확한 검증을 통한 주택가격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 근거인 개별주택가격의 공정성도 확보하며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성실납세자와의 공평과세를 추구하면서 중단없는 세무조사로 누수세원을 방지하기 위해 탈루·은닉세원 발굴 등 강력한 세무조사로 지방세 세입증대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범 자치행정국장은 “5개 핵심전략·20개 세부실천계획 추진으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족하고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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