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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93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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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936억 투자
  • 승인 2020.01.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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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을 마을단위로 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 추가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해 규모 및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상습침수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2020년도 재해예방사업에 936억 원(2019년 대비 215억 증액)을 집중투자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재해예방사업 투자 계획은 6개사업, 45개 지구에 총 936억원(국비 270, 지방비 666) 규보로 자연재해개선지구 13개소 274억원(국비 137, 지방비 137), 급경사지위험지역 2개소 26억원(국비 13, 지방비 13), 우수저류시설 3개소 232억원(국비 116, 지방비 116), 지방하천 12개소 278억원( 지방비 278), 소하천 14개소 118억원(지방비 118), 신규 사업으로 사업비 8억원(국비 4, 지방비 4)을 편성해 마을단위로 위험지역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제주시 종달지구)’을 추진한다.

 이는 기존의 위험지역의 유형에 따라 각 시설별 단위사업 위주를 개선해 방재시설 간 연계를 강화해 투자효과를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출된 위험발생 요소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신속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에서는 1월부터 ‘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우기 전 주요공정 조기완공 60% 달성을 목표로 사업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대비 상시 대응으로 사업장 인명피해 없애기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토지보상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원활히 추진해 조기발주 및 주요 공정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할 예정이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조기추진이 이행되기 위해서 사업관리와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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