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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농작물재해보험, 7월26일부터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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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농작물재해보험, 7월26일부터 가입하세요!”
  • 승인 2021.07.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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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농작물재해보험도 8월 9일부터 가입 가능

 ‘당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당근’ 농작물재해보험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메밀’ 농작물재해보험은 8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에 따르면 ‘당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설,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며, 보험금은 보험가입 시 정해진 고정된 생산비를 피해율에 따라 지급하는 생산비보장보험금과 수확 이전에 재해로 ‘당근’ 식물체의 65% 이상이 고사해 더 이상 경작을 할 수 없는 경우 지급받는 경작불능보험금이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하고, 지자체에서는 35%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2019년 도입된 ‘당근’ 농작물재해보험은 2020년 기준으로 총1,325ha의 재배면적 중 1,090ha가 가입해 82.3%의 가입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 22억, 2020년 33억 등 최근 2년간 총 55억의 보험금을 피해 농가에 지급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

 NH농협손해보험 한재현 총국장은 “최근 몇년간 제주에는 태풍, 폭우, 가뭄 등 많은 자연재해가 상수처럼 발생하고 있다” 며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근’ 및 ‘메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도내 농·축협 또는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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