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9:29 (금)
문윤택 예비후보 “추가택배비 경감, 해상물류비 지원 꼭 해결하겠다”
상태바
문윤택 예비후보 “추가택배비 경감, 해상물류비 지원 꼭 해결하겠다”
  • 승인 2020.01.2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2일 보도자료 통해 ‘농어민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방안’ 제시
▲ 문윤택 예비후보.
▲ 문윤택 예비후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지역 추가택배비 해결방안과 농어민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제품’으로 자신을 소개한 문윤택 예비후보는 “신제품 공약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대로 공약들을 하나식 풀어내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특별택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면서 “육지와 비교하면 평균 3903원을 더 지불한다. 유통업체들은 품목별로 많게는 21배, 적어도 4배 이상의 부당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지역 소비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다. 소비자 주권 차원에서라도 추가 택배비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TV 난시청 지역 주민을 위한 안테나 설치 정책처럼 도서지역 추가택배비 문제도 중앙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원가산출기준과 위반시 처벌규정을 명시하는 법률개정과 제도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정보제공 의무화도 현실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배송업체간의 투명한 자율 경쟁을 유도해 택배비를 인하하는 정책 효과가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윤택 예비 후보는 추가택배비 해결 공약과 함께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 공약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 농업은 기후, 토질 등 육지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다”면서 “하지만, 더 불리한 것은 육지 농민들은 생각해본 적도 없을 해상물류비의 추가 비용”이라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5톤 트럭 한 대로 환산했을 때 제주 농민들이 부담하는 운임은 120만 ~ 130만원이다. 육지의 운임이 60만~8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많게는 두 배까지 차이가 난다. 게다가 운임은 해마다 인상되고 있다”며 “특히 지금같은 불경기에는 비용 증가와 소득 손실이 크게 우려된다. 민생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정책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해상물류비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한시적 물류비 지원이 아니라 상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제도를 추진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실시하는 공익형직불제에 도서지역 물류지원항목을 가산직불금 조항으로 신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주관광진흥기금, JDC 농어촌진흥기금의 출연 방법과 사용 항목도 도민의 실제적 요구에 맞게 개정해 재원확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